이미 뮤턴트에 의해 파괴당한 행성. 뮤턴트 이외의 생명체는 멸종해 버렸다. 행성 코어의 파괴로 인해 지반은 붕괴했지만 지질에 포함된 반중력 광석 덕에 부유 대륙 같은 상태로 우주 공간을 떠다니고 있다.

과거의 지구와 비슷한 문명・문화 체계를 가진 행성. 기계 문명은 전혀 발달하지 않아 행성 주민은 여전히 자연과 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다. 초기에 등장한 뮤턴트를 일종의 「요괴」로 인식했고 과학 기술도 발전하지 않은 탓에 뮤턴트와의 싸움에서 상당한 열세에 처해 있다.

원래는 이민선의 방어와 운영을 위한 거대 유지 보수 로봇이었다. 뮤턴트에 사로잡혀 선내의 생명체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포악한 기계 생물이 되고 말았다. 소피아-Ⅲ의 뮤턴트 클론인 「뮤턴트 어태커」처럼 뮤턴트 클론 개체가 어딘가에 존재한다는데…

주요 행성이 뮤턴트에 의해 파괴당한 차원 우주. 일부 소행성에는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으나 뮤턴트 이외의 생명 반응은 없다. 그 뮤턴트조차 파괴의 끝에 기생 대상을 잃고 쇠퇴・멸종해 가고 있다.

물리 법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신비하고 기묘한 식물이 우거진 행성. 무엇에든지 기생하는 뮤턴트의 특성을 능가하는 강인한 환경 덕인지 뮤턴트도 다른 행성에서는 볼 수 없는 기묘한 진화를 이루거나 반대로 식물에 기생당한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뮤턴트가 만든 「차원 단층」에 의해 차원 우주가 통째로 분단되어 버린 행성. 그 영향으로 자연 환경이 급변해 한쪽은 사막, 한쪽은 빙하로 바뀌었다. 차원 단층의 영향으로 직접 왕래가 불가능해져 분단된 반대편으로 가려면 다른 차원 우주를 거쳐 멀리 돌아서 가야 한다.

라이프니츠의 고향 행성 자체가 뮤턴트에게 기생당해 변이한 모습. 차원 터널을 흡수해서 내부에 막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다. 라이프니츠는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다고 했지만…